[외환마감]관망세 지속…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14일 원·달러 환율 1118.1원 마감…2.5원↓
  • 등록 2017-11-14 오후 5:03:19

    수정 2017-11-14 오후 5:03:19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120.6원) 대비 2.5원 하락한 1118.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망 심리를 보이면서 환율은 소폭 등락하는데 그쳤다. 최근 원화 및 미국 달러화 가치를 견인할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한 상황이어서 관망 심리가 더 우세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위안화 가치가 소폭 절상되면서 원화 가치도 이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이렇다 할 모멘텀은 없었다”며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6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83.94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3.6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67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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