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석규 경기도의회 의원이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입장에서 이들의 삶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지난달 30일 경민대학교에서 의정부시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중장년행복캠퍼스’ 특강을 실시했다.
| 강연하는 오석규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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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강을 통해 오 의원은 “여행은 순간이지만 기억은 평생 남는다”, “여행을 통해 인생과 삶의 방향이 바뀔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측정할 수 없는 여행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오 의원의 이같은 의견에는 그가 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 지역관광 활성화 연구회’의 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담겼다.
그는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수원화성 등 지역마다 존재하는 관광콘텐츠의 개발로 중장년층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여행을 통해 삶의 가치와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경기도 관광정책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석규 의원은 “관광 분야는 민간의 사업 영역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제도적인 차원과 공익적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의 한 카테고리에서 ‘관광복지’ 실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박사로 대학(원)에서 관광학 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및 중국 국영 관광 기업의 한국법인에서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국회입법지원(문화·체육·관광) 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