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코로나 백신접종 독려…“취약계층에 여전히 큰 위협”

고위험군 접종 시행 첫날 백신접종
“방역조치 완화로 예방접종 더 중요”
당일접종 및 보호자 대신 예약 가능
  • 등록 2023-10-19 오후 7:44:39

    수정 2023-10-19 오후 7:44:39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며 “감염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큰 위협으로, 어르신들께서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코로나19 신규 백신의 겨울철 접종이 시작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서울시 종로보건소를 방문해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했다. 한 총리는 고위험군 접종 시행 첫날을 맞아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 독려 차원에서 백신을 맞았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백신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고위험군으로 지정했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기존 백신보다 효과가 3배 가량 높은 XBB.1.5 단가백신이다.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온라인·전화 사전예약 시 보호자에 의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한 총리는 백신 접종 후 “올해 많은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취약계층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자료 = 국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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