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새 CEO로 임병용 사장 선임

허명수 사장은 등기이사로 물러나
어닝쇼크 등 경영위기 극복 위한 결정
  • 등록 2013-06-12 오후 6:01:02

    수정 2013-06-12 오후 6:03:52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GS건설(006360)이 올 1분기 대규모 적자로 인한 어닝쇼크 등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표이사(CEO)를 임병용(51·사진) 경영지원총괄(CFO)로 교체했다.

GS건설은 12일 이사회에서 임병용 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허명수 사장과 우상룡 해외사업총괄(CGO)사장은 사임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CEO 이하 ▲해외사업총괄 ▲경영지원총괄 ▲국내사업총괄 등 3총괄을 두던 것을 CEO직할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는 CEO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이듬해 3월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온 허명수 전 CEO는 GS건설의 등기이사직은 유지돼 대외활동 중심으로 후임 CEO의 경영 지원역할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 우상룡 CGO는 해외사업 부문에서의 부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임병용 신임 CEO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LG구조조정본부에 입사한 이후 LG텔레콤 영업마케팅본부장, ㈜GS 사업지원팀장 및 경영지원팀장, GS스포츠 대표이사(겸직) 등을 거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