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회원에 대한 예금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는 회원들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입금되는 의료급여, 카드사에서 입금되는 카드매출대금, 4대보험 납부 등을 전북은행의 주거래 통장을 통해 계좌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의사 및 약사 고객을 위한 ‘JB 메디컬 주거래 통장’을 11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금액별 금리우대로 잔액 5천만원 이상일 경우 연 1.00% 이율을 제공하고,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와 ‘의료보험급여’ 또는 ‘카드가맹점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있는 경우 환율우대 제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달 1일부터 병원 및 의원을 운영 중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JB와 함께하는 진심케어’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중이며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과 모바일주유쿠폰이 지급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의 금융파트너로서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양 기관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