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개업공인중개사 행정처분 현황’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5년~2018년 6월) 서울시는 1530건의 공인중개사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행정처분 건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 207건, 서초구 140건, 송파구 120건 등의 순으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강남구는 업무정지 147건, 과태료 53건, 등록취소 13건 등으로 집계됐다. 서초구는 업무정지 84건, 과태료 55건, 등록취소 12건으로 집계됐다. 송파구의 경우 과태료 55건, 업무정지 53건, 등록취소 12건 등이었다.
박재호 의원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자치구의 단속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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