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국]최양희 장관 "알파고, 바둑 본질 읽는다"

  • 등록 2016-03-09 오후 6:07:15

    수정 2016-03-09 오후 6:21:05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스프링 컨퍼런스(AI is Here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1국을 관전했는데 놀랍다. 생각보다 알파고가 사람처럼 바둑을 두고 있다. 기계적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판세를 읽거나 바둑의 본질을 읽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우리 정부도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종합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한국은 역사적으로 제조업 강국이다. 가장 첨단적이고 강력한 지능정보 기술에 있어 아직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산업은 지능정보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동시에 정보를 모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최 장관은 “정부에서는 연구개발 관련 지능정보 기술 전략을 세우고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설립도 추진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산업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우리도 지금 준비하면 같은 선상에서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플랫폼을 만들고 기업과 지자체 등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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