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액면병합·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기대"

5:1 액면병합·주당 0.5주 무상증자..주주권익 제고 기대
"올해 해외시장 진출, 국내 서비스 확대..7종 신작 게임 출시 예정"
  • 등록 2016-03-02 오후 6:10:08

    수정 2016-03-02 오후 6:10:0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선데이토즈(123420)가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했다.

선데이토즈는 발행 주식 조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과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액면가 100원인 선데이토즈의 발행 주식 3225만3838주는 액면가 500원의 645만767주로 변경된다. 또한 310만여 주를 신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통해 최종 발행 주식 수는 950만여 주로 변경된다.

액면병합, 무상증자가 적용되는 신규 주식 상장은 각각 5월 16일, 6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선데이토즈측은 동종 업계 상장사 대비 낮은 액면가와 스팩 상장으로 확대된 주식 물량 정체 등의 단점을 해소하며 원활한 수급과 적정 시장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창사 이래 최다 규모인 7종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점은 매출 다변화를 통한 기업 성장, 재평가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 민광식 이사는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통해 적정 수준의 발행 주식 수 조정과 주주권익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주 우선 정책을 확대하며 모바일게임 대표주를 향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2009년 설립돼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를 서비스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2013년 10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해 797억 원의 매출과 25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선데이토즈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분석사인 앱애니가 발표한 2015년 국내 모바일게임사 순위에서 매출, 다운로드 분야 TOP 10에 오르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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