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지사 직원 메르스 1차 양성판정

  • 등록 2015-06-08 오후 10:50:47

    수정 2015-06-08 오후 10:50:4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한국전력공사 서울 남부지사 직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 동작구가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장모를 병문안했다. A씨의 장모는 메르스 50번째 확진 환자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사당역 인근에 있는 백신의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 A 씨는 고열 증상을 보이다 6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고 이날 오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통보받았다.

백신의원의 의료진 5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내원 환자 11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보건소에서 관리 중이다.

한전 직원 20명도 자택에 격리됐거나 능동감시 중이다. 동작구는 사당 1·2·3·4·5동 어린이집과 경로당, 사당문화회관을 9일 오전부터 휴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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