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방송·통신·미디어 혁신성장과 공공성 그리고 이용자 보호를 조화롭게 추진해서 국민 신뢰 받고, 시대 흐름에 맞는 미디어 세상을 구현함으로써 맡겨진 역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서 방통위의 역할 갈수록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4년 방통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방통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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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만간 심도깊은 논의 거쳐 제6기 방통위의 비전과 정책과제를 수립하고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며 “방통위는 시청자·이용자로 대변되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기관으로, 방송·통신·미디어 정책을 수립할 땐 국민 눈높이 맞춰 바라보고 민생 현장서 들려오는 다양한 목소리 반영해 국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또, “추진 정책들이 여러 부처와 연계될 수 있어, 추진 과정에서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방통위 직원들에겐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이라는 미래를 향해 넓은 시야와 긴 호흡으로 최선을 다해서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통령 훈장은 조성은 사무처장, 표창은 김성환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이 받았으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으로는 이찬희·임준성·최문정 주무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