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 조사시점별 여행계획 보유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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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별 조사시점별 여행계획 보유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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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8명 이상이 1박 이상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는 지난 1년간 매주 우리나라 소비자 300명씩을 조사한 결과 1박 이상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82%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남녀간의 차이는 없지만 30대와 60대가 80% 중반대로 높았고, 국내외에 대한 선호도는 달랐다. 30대는 국내, 60대는 해외여행을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계획 보유율(3개월 내 1박 이상)은 66%로 남녀 간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남성 40대와 여성 30대가 70%로 가장 높았는데, 10월에 80% 중반대까지 올라 가장 높았다. 이 시기는 자녀의 방학과 연말연시 휴가를 앞두고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여행계획 보유율(6개월 내 1박 이상)은 48%이며, 남성보다 여성이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남녀 공히 60대가 과반수(54%)로 전체 평균(48%) 보다 6%p 높았다. 60대 이상의 고연령층은 겨울철인 12월, 1월에 약 70% 이상의 다수가 해외 여행계획을 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건강에 자신없고 추위에 약한 이들이 따뜻한 해외로의 여행을 상상하며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녀 차이가 가장 큰 것은 20대였고, 타 연령대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1~2%p인데 반해 20대는 여성 52%, 남성 43%로 9%p의 큰 차이가 있었다. 해외여행이라는 측면에서 남·여 20대의 생활환경이 크게 다름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가 여행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기획한 ‘여행시장 단기예측 조사’로부터 나온 것이다. 매주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주례 조사로 2015년 8월에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 표본 수는 총 1만 74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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