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3포인트(0.24%) 내린 690.32에 마감했다. 694.78로 0.41%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다 오후 2시30분께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190억원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들였고, 기관은 77억원 순매도, 사흘째 팔자를 외쳤다. 개인은 매수, 매도 금액이 똑같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 넘게 빠졌고,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03572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등은 상승했다.
세부 종목별로는 쿠쿠전자(192400)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7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엔에스브이(095300)는 보세사업 등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31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에 12%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7억7342만주, 거래대금은 3조543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종목을 포함 429개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8개종목이 내렸다. 72개종목은 보합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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