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블록체인, 결제 키오스크 사업 글로벌 진출 추진

최예준(왼쪽부터) 블록체인OS 대표와 차승혁 GG56 유한회사 대표, 김재향 페이익스프레스 대표가 3자간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OS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이 해외 파트너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키오스크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한다.

18일 보스코인 운영사인 블록체인OS는 결제 솔루션 업체인 페이익스프레스, 관광 키오스크 솔루션 업체 GG56 유한회사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키오스크 발권 서비스에 보스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내년 2분기 국내·외에 도입하고, GG56 유한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한 보스코인의 ‘퍼블릭 파이낸싱’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GG56 유한회사는 2013년부터 국내외 관광지용 티켓 발권 시스템과 단말기까지 통합 키오스크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G56 유한회사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럽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는 “보스코인 메인넷 출시와 파트너사 발표 이후 파트너사들의 가시적인 비즈니스 개발 경과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양해각서 체결로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보스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해볼 수 있는 사례를 준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