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 네트워크 디코더 'EHD 200' 출시

  • 등록 2018-01-26 오후 8:00:00

    수정 2018-01-26 오후 8: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세연테크는 모니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디코더 시스템 ‘EHD200(사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EHD200을 활용하면 하나의 모니터를 통해 자사에서 개발한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가 개발한 시스템까지 통합해서 운영할 수 있다. 타 업체 상품과의 호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EHD200은 세연테크가 작년 12월에 출시한, 임의의 HDMI 영상출력신호를 IP로 전송하는 네트워크 기기 에지 핸들러 어댑터 ‘EHA100’과도 연동된다.

EHD200은 EHA100에 연결된 원격지의 기기(DVR, NVR, PC, VMS)를 하나의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감시, 저장, 검색, 릴레이를 이용한 제어, 양방향 음성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HD200에는 최대 64개의 EHA100을 등록해서 운영할 수 있으며, 실시간 재전송 기능을 제공하여, 수신된 영상을 별도의 NVR이나 저장장치에 저장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여러 개의 DVR이나 NVR을 한 대의 모니터로 관리하기 위해서 제조사를 하나로 통일하거나, 아니면 값비싼 VMS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EHD200솔루션을 사용하면, 제조사를 구분하지 않고 어떤 업체의 어떤 기기든 혼합해 사용할 수 있고, 기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비용도 절감하면서 편안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세연테크는 관련 제품을 CCTV 분야에 첫 번째로 적용시킬 계획이다.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는 올해 3월에 개최되는 보안전시회 이전까지 신제품의 양산준비를 마무리하고, 국내외 시장에 본격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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