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사망사고’ 스타필드 안성 “당분간 스몹 휴점”

  • 등록 2024-02-26 오후 8:55:13

    수정 2024-02-26 오후 8:57:51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번지점프 기구 추락사고가 발생한 스타필드의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이 안전점검을 위해 휴점을 결정했다.

스타필드 안성 (사진=연합뉴스)


26일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 하루 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하남·고양·수원 스몹은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오는 27일 휴점하고 사고가 발생한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하겠다”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점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실내 번지점프를 하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안전 장비를 착용했으나 카라비너(연결고리)가 결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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