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오토바이 날치기 범행을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9일 절도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과 15일 저녁 인천 미추홀구, 서구, 남동구 길에서 CT100 오토바이를 몰고가다가 혼자 걷는 여성 3명의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범행을 통해 100여만 상당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인천지역 경찰서 전체 형사를 동원해 범인을 특정한 뒤 19일 대구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어 미추홀경찰서로 압송해 자세한 범행경위와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