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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ng Moments’(결정적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해당 영상은 지난 해 말 로스엔젤레스에서 촬영된 작품이다. 아티스틱 디렉터 알레산드로 사토리(Alessandro Sartori)와 영화감독 프란체코카로치니(Francesco Carrozzini), 그리고 두 배우의 대화를 통해 완성됐다.
드니로와 롬바르디는 촬영을 할 때에도, 단순히 길 위에서 있을 때에도 끝없이 그들의 ‘결정적 순간’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자연스러운 이 대화는 결국 아름다운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됐다.
로버트 드니로는 ‘Defining Moments’ 캠페인 영상을 통해 그의 경험, 멘토, 도전 정신, 지금의 그를 만든 계기 등을 전했다. 롬바르디 역시 그의 이야기에 존경과 놀라움을 표하며 자연스럽게 본인의 철학 및 경험을 덧붙였다.
또한 2016년 영화 ‘American Honey’에 출연해 단시간 헐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 중인 맥카울 룸바르디의 대담한 캐릭터도 캠페인 영상이 인기몰이를 하는 데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새로운 시작과 결정적 순간을 담은 2017 S/S 컬렉션 및 캠페인 영상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및 기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뉴욕에 위치한 피터브랜트의 프라이빗 아파트에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Defining Moments’ 캠페인의 성공적 론칭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CEO 질도 제냐(GildoZegna)를 비롯해 아티스틱디렉터 알레산드로 사토리,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호스트로 참여한 해당 행사장에는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자리해 서로의 결정적 순간을 이야기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