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포럼 성료...피콜로프리미엄S 국내 임상 ‘최초 공개’

  • 등록 2024-12-10 오후 3:29:27

    수정 2024-12-10 오후 3:29:36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업체 레이저옵텍(199550)은 지난 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미용, 성형 분야의 의사들을 초청해 ‘2024 레이저옵텍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2024 레이저옵텍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레이저옵텍)


레이저옵텍 포럼은 레이저옵텍이 의료용 레이저 장비의 고객인 국내 피부과, 병·의원 의사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연례 학술 행사다. 피부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임상 성과를 발표하고, 회사의 새로운 기술과 장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올해 레이저옵텍 포럼에는 약 2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의 개회사와 나공찬 닥터로빈의원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요 병원 관계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돈규 리쥬미의원 원장과 김기태 태성형외과 원장은 ‘헬리오스785’를 이용한 기미와 색소 치료, 문신 제거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장호선 메디캐슬의원 원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피콜로프리미엄S’에 대한 국내 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피콜로프리미엄S는 ‘피코윤곽술’에 최적화된 장비다.

마지막 순서로 레이저옵텍 주홍 회장이 연단에 올라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피콜로프리미엄S의 개발 배경과 기술적인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출시 예정인 주요 제품들도 소개했다.

특히 헬리오스785를 이용한 문신제거와 기미 및 색소치료, ‘팔라스프리미엄’을 이용한 백반증 치료의 새로운 임상 결과 소개에 큰 관심이 쏟아졌다. 주 회장의 ‘라만레이저’의 개발 배경과 적용 기술 소개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레이저옵텍 포럼이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의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발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국내 의료진들을 위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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