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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야당 ‘3+1’협의체(바른미래 당권파·정의·민주평화당·대안신당) 대표들이 연동형 캡을 수용하는 대신 석패율제 도입을 민주당에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사실상 이를 거절하자 비판한 것이다.
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법안은 점점 민심을 정치에 반영하자는 취지는 사라지고 이름만 연동형인 누더기 법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법은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즉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이라며 “이것이 수십년 간 시민사회와 언론인들, 학계 그리고 개혁 정치인들이 주장해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비례성을 더 줄이고 이른바 연동률 캡까지 씌우자고 하더니 야 3+1이 이를 수용하니 이제 와서 자신들이 주장해온 석패율제도 안된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