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직접고용 전환 통해 노동시장 차별 없애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서 고용부 업무보고
한정애 의원, 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강조
  • 등록 2017-05-25 오후 3:49:41

    수정 2017-05-25 오후 3:49:41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현 정부의 노동시장 정책 기조는 차별을 없애는 것이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가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사회분과위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한 의원은 “현 정부의 ‘나라를 나라답게’ 공약서를 보면 지난 정부들의 기조와는 상당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크게 보면 ‘더불어 성장’, ‘소득주도 성장’, ‘양극화 해소’를 꼽을 수 있는데 이 모두가 노동시장에서 차별을 없애겠다는 얘기로 함축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차별해소를 위해서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간접고용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사회서비스공단 같은 조직을 만들어서 공적 영역 서비스들을 창출하고 이쪽을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 만들어보자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지난 10년간 노동시장에서 바꾸려했지만 바꾸지 않았던 해묵은 과제들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업무 내용이 변경될 수도 있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안도 있겠지만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고민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인간 구찌 ‘하니’
  • 모델 포스 ‘페이커’
  • 추위 잊은 아찔 '초미니'
  • 태연, '깜찍' 좀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