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강원도 횡성 지진 없었다…재난훈련 문서 잘못 발송"

  • 등록 2016-05-18 오후 7:02:08

    수정 2016-05-18 오후 7:03:51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기상청은 18일 오후 2시께 강원도 횡성군 북동쪽 일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팩스가 잘못 발송된 것으로 지진은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면서 20일 오후 4시 5분께 훈련용으로 발송될 팩스였다”고 “해당 문서에도 20일 오후 4시 5분에 지진 발생이라고 씌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일 오후 4시 5분에 재난관련 유관기관, 언론사 등에 발송될 예정이었던 훈련용 문서가 기상청 관계자의 실수로 오늘 발송되면서 혼란을 초래한 것이다.기상청은 “훈련 메시지가 잘못 발송된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980년 1월 8일 평북 서부 의주-삭주-귀성 지역서 발생한 규모 5.3 지진이었다. 뒤를 이어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 동쪽 약 8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2 지진,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5.2 지진이 있었다. 이어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서 규모 5.1의 지진,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km 해역서 규모 5.0의 지진, 1978년 10월 7일 충남 홍성읍 지역서 규모 5.0의 지진 등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국내에서 총 6차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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