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 달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입춘대길(立春大吉)’ 웨딩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새롭게 꾸며진 그랜드볼룸과 오키드룸의 웨딩 무대를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볼룸은 금색으로 꾸며졌으며, 규모가 작아 소규모 예식에 적합한 오키드룸은 은색의 은은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행사 기간에 예식을 하면 그랜드볼룸과 오키드룸의 각 700만원, 480만원 상당의 웨딩 무대 연출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아울러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식사 코스 메뉴도 할인된 금액인 9만원에 제공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혜승 지배인은 “양력 2월 4일,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새해의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입춘에는 1년 동안 모든 가정이 ‘대길(大吉)’ ‘다경(多慶)’하기를 기원하는 여러 가지 풍속이 있었다. 이 시기에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도 인생의 봄이 시작되어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결혼식 관련 문의는 웨스틴조선호텔(02-317-00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