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연구원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실적 발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우리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기대 이상 매출은 공수대비 매출이 큰 해양 생산설비 증가와 직전분기대비 상승한 달러-원 환율 덕분에, 수익성 개선은 고정비 효과와 해양의 이익률 개선(4개 분기 연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미수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780억원(별도 기준)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수익성은 훨씬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현재 78억달러인 수주는 남은 연말 BP LNG선 6척(12억달러), SCF 쇄빙 LNG선 6척(18억달러), 시노코(Sinokor) LNG선 4척(8억달러) 수주설까지 116억 달러가 가능하고, 대형 해양 사업이나 추가 수주에 따라 목표 145억달러에 충분히 근접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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