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체 결함으로 광주-제주 노선 4시간 지연

  • 등록 2016-08-17 오후 4:34:54

    수정 2016-08-17 오후 4:34:54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광주에서 제주를 향하는 아시아나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가량 이륙이 지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을 가려던 OZ8143편이 출발 직전 연료 온도조절기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탑승객 150여명이 광주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대체 항공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체편은 오후 4시45분께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김포·여수·광주·제주공항을 연결하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정비 문제로 대체편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5시간 가량 비행이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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