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손실 29억원.."성장동력 부재로 손실폭 증가"

  • 등록 2016-05-10 오후 5:18:37

    수정 2016-05-10 오후 5:19:2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대표작 ‘쿠키런’ 이후 성장 동력 부재로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공동대표 김종흔, 이지훈)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7억원으로 65.1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23억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각각 20%, 59%로 손실폭이 대폭 증가했다.

이는 후속작 준비에 필요한 인력 투자로 인건비가 증가됨에 따라, 1분기 실적 수치가 전 분기보다 다소 낮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후속 게임을 개발 중이며, 해당 게임의 소프트런칭을 올 3분기 초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를 비롯한 동남아 및 유럽 5~7개 지역을 소프트런칭 대상 국가로 선정해 제한적으로 사전 오픈하고, 서비스 안정성 확인 및 시스템 수정 보완을 거쳐 이후 정식 글로벌 출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쿠키런’을 통해 축적해온 브랜드인지도 및 유저네트워크, 기획개발력 등 기업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후속작을 전세계에 직접 선보임으로써, 중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체적인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탄탄히 쌓아나갈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근까지 글로벌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조직 체계 구축에 집중, 국내외 주요 시장을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며 “더불어 소프트런칭을 목표로 후속 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세부적인 개발 및 서비스, 마케팅 등의 전략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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