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산업정책 사령탑은 산자부 장관” 격려

18일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
“수소차, 세계시장 초기 선점 대단히 중요”
  • 등록 2018-12-18 오후 3:01:10

    수정 2018-12-18 오후 4:53:14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조업 활력 회복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우리 경제의 거시적인 전체 사령탑이 기재부 장관이라면 산업정책의 사령탑은 산자부 장관”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조업 혁신, 대한민국 경제를 뛰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업무보고에 참석,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의 이 계획대로 된다면 제조산업의 혁신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까지 잘 해내리라 확신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기차, 수소차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획기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니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소차와 관련, “초기에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그러려면 국내 수요를 늘려서 생산능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차와 관련, “민간의 수요가 정부 예측보다 높아 보조금이 빨리 소진되는 등 민간의 수요는 훨씬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산업부가 해당 산업의 동향을 유심히 살펴보며 예산을 여유 있게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완성차 업계와 부품업계 등 모두가 공동으로 각자의 역할을 소화해 가며 초기에 우위를 점하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모두 마음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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