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이 손잡이인 어처구니가 빠진 맷돌까지 준비하며 “정부의 비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 중에서도 박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두 달짜리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계획을 두고서도 각을 세웠다.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정부는 고용지표 개선을 위해 25개 출연연에 할당 방식으로 두 달짜리 단기 아르바이트를 채용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체적으로 고용지표가 굉장히 좋지 않고 그런 측면에서 단기 일자리라도 빨리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그 일환으로 나왔던 것으로 그 부분은 고민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담당 국장인 과기정통부 이창준 국장은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나 지침이 내려온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