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만연한 경계심리…원·달러 환율 0.8원 하락

17일 원·달러 환율 1187.00원 마감…0.80원↓
  • 등록 2019-10-17 오후 4:15:18

    수정 2019-10-17 오후 4:15:18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7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하면서다. 다만 미·중 간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나타나면서 서울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경계 모드였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1185.2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소폭이나마 하락한 것은 달러화 약세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간밤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서울외환시장에는 경계심리가 더 강했다.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두고 미·중 간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서다. 달러·위안 환율도 이날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6억1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91.40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8.7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071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032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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