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15억 5000만 원을 들여 노원구 공릉동 25-5번지에 육사 야구장을 조성했다. 야구장은 9,800㎡ 규모이며 인조잔디가 깔렸다. 센터라인 102m, 좌우측 파울라인 각각 84.5m여서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또 관중석을 포함해 더그아웃, 기록실, 비구방지휀스 등이 설치됐다.
구는 지난해 9월 사회인 야구장 조성을 위해 육군사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구는 실내체육관과 야구장을 조성하고, 육사는 이에 대한 시설유지 및 관리와 운영책임을 구에 위임해 지역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야구장은 노원구 서비스공단이 운영하며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예약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육사 생도 및 장병도 같이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노원구에는 20개여 클럽 450여명의 야구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개장식은 7일 오후 3시 육사 야구장에서 노원구청장, 육사교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장식후에는 노원구청 야구 동호회와 육사 교직원 동호회간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스크린야구장 브랜드 `리얼야구존`, 일본 매장 오픈 이후 뜨거운 반응
☞ 잠실야구장 돔형? 개방형?..시민 의견 듣는다
☞ 스크린야구장, 주부들의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