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태흠 “정진석, 자진사퇴 해야”

“鄭, ‘자기정치 했다’는게 대다수 생각”
  • 등록 2016-05-18 오후 6:44:47

    수정 2016-05-18 오후 6:44:4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정진석 원내대표) 본인이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거나 감당할 능력이 없다면 자진해서 사퇴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말했다.

친박계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본인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비상대책위원장뿐만 아니라 원내대표직 사퇴도 포함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정 원내대표의 칩거설에 대해 “본인이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다만 이런 상황을 초래한 상황인식에 대해선 저희와 생각이 많이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는 본인이 마치 계파 갈등 속에서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올바르지 않은 생각”이라고도 했다.

그는 “(계파갈등을 초래한 것은) 정 원내대표가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독단적으로 비대위와 혁신위를 구성했고 이 과정 속에서 본인이 ‘자기정치를 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 (친박계) 대다수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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