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靑 사개특위 무력화..간사회 불참 통보"

청와대 사과, 민주당 독립의지 표명 요구
  • 등록 2018-01-15 오후 6:10:00

    수정 2018-01-15 오후 6:10:00

정성호 위원장 등 사개특위 여야 간사들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마친 뒤 손을 잡고 있다. 국민의당 간사 송기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위원장, 자유한국당 간사 장제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유한국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내일(16일)로 예정된 위원장과 3당 간사회의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15일 “청와대가 사개특위 구성 하루 만에 민주당에는 하명을, 야당에는 겁박을 하는 방식으로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포장으로 권력기관을 장악하겠다는 개악안을 던졌다”며 “사개특위를 무력화 시키겠다는 오만하고 독재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의 재발방지 약속과 일방적 개혁안 발표에 대한 진솔한 사과, 민주당이 청와대 뜻만 받드는 방식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야당의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의지표명 없이는 사개특위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권력기관을 정치적 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키겠다는 청와대가 국회마저 청와대 권력의 하수인으로 만들겠다는 작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청와대와 민주당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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