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스트소프트의 AI 아바타 개발 기술인 ‘AI 페르소’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 제휴 및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AI 휴먼 및 LLM 기술 상호 지원 △AI 사업 공동 기획 및 운영 △AI 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AI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AI 인재 양성을 위한 양사의 협업은 이미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양사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는 만큼 AI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있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교육 환경 개선 차원에서 양사는 ‘AI 페르소’와 ‘하이퍼클로바X’의 연동을 검토 중이다. 두 기술의 결합해 개인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선도기업으로서 기술 발전과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하게 됐다”라며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 성과 창출을 이루고 일상을 바꾸는 AI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