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2Q 영업익 8.5억…흑자전환(상보)

  • 등록 2015-08-17 오후 5:15:18

    수정 2015-08-17 오후 5:15:1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오르비텍이 올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오르비텍(046120) 2분기 영업이익 8억4486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8억2014만원으로 9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8145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 했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신규사업인 항공사업도 올해 생산 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면서 “항공사업이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하반기에는 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르비텍은 현재 아스트가 수주한 프로젝트 일부를 공급받았다. 아스트가 항공기 동체조립 위주로 생산을 하고 오르비텍은 이를 뒷받침해 동체에 들어가는 부품 위주로 생산을 하고 있다. 따라서 아스트 수주가 증가하면 오르비텍 물량도 자연스레 증가하는 구조다. 현재 아스트는 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는 아스트와 스피릿사 외에도 타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오르비텍은 이미 항공우주산업에 필수적인 AS 9100 인증을 받아 전세계 항공우주 산업체와의 거래자격을 확보했으며 이후 스피릿사로부터 공급자 승인을 받아 직접 수주를 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희원 대표이사는 “오르비텍의 항공사업 매출은 매년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쌓여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항공기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르비텍은 현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과 에이치더블유매니지먼트가 보유한 지분을 아스트가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아스트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오르비텍은 아스트의 관계사에서 자회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면서 향후 아스트로부터 안정적인 물량 확보는 물론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한 모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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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최대주주, 아스트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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