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3분기 누적 순익 2377억원…전년比 15.9% ↑

  • 등록 2017-11-14 오후 4:51:54

    수정 2017-11-14 오후 4:51:54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SC제일은행이 3분기까지 누적 순익 2300억원을 넘겼다. 3분기 당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줄어들었으나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수수료수익, 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 등 비이자수익과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의 증가가 이 같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SC제일은행이 3분기 누적으로 237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051억원 대비 15.9% 증가한 수치다. SC제일은행 측은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투자상품 관련 수수료수익 및 구조화상품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 증대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대 △비용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에 의한 전반적인 비용 감소 등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른 부실여신 감소와 충당금전입액 환입 기조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0.06%포인트 및 0.70%포인트 개선된 0.52%, 6.78%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9월 말 기준 모두 16.09%로 나타났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이제 은행산업은 규모의 경쟁이 아닌 차별화의 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SC제일은행은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국내 채널과 강력한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의 융합으로, ‘차별화된 한국 최고의 하이브리드은행’을 완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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