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대전 유성구 송강동에 위치한 송강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장관은 국내 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연말연시를 맞아 떡국떡·과일·들기름 등을 구매했다.
송강전통시장은 약 60여개 점포로 구성돼 규모는 작지만 시장 중앙 공간에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유성구 대표 시장이다. 인근 대청호 관광과도 연계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 장관은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에게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상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자주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성업 중인 점포들을 방문해 지류 및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등 상품권 사용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대전 송강전통시장을 방문해 장을보며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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