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송파 두산위브 9월 2일 분양…중소형 혁신평면 눈길

  • 등록 2016-08-31 오후 4:53:26

    수정 2016-08-31 오후 4:53:26

△송파 두산위브 조감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두산건설이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에 ‘송파 두산위브’를 9월 2일 분양한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 이하인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 59㎡까지 판상형·4베이(Bay)인 혁신평면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31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송파 두산위브는 지하2층 ~ 지상 28층, 2개동 26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15가구 △84㎡ 54가구다.

보통 강남권은 재건축 위주의 사업이다 보니 대지면적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혁신평면 도입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송파 두산위브는 옛 동아일보 사옥 부지에 짓는 비조합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평면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용 59㎡는 전면에 침실 3개와 거실이 배치된 4베이 구조이며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고 있어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설계이다. 대부분 가구는 남측향으로 배치해 성내천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내천은 약 9km 자연생태하천으로 송파구청에서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2009년)에 선정될 만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형 휴식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은 물론 음악공연장, 야외헬스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와 조깅로가 조성되어 있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서대문·여의도 등으로 환승 없이 편하게 이동가능하다. 단지에서 반경 500m 내 개롱·거여·영풍초등학교,오주·보인중학교, 보인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아이들이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 등이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9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1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 27~29일까지 3일간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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