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43분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문암항 인근 해상에서 A씨(57)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 받아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를 약 7분 만에 구조했으나 심정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이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스노클링 중 파도에 휩쓸리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