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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방류 예정된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분석한 결과, 정부와 도쿄전력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방류기간 중엔 원전 주변 3㎞이내 방류항 인근 4곳에서 매일 해수를 채취해 다음 날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24일 시작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통해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351t이며, 4차까지 총 3만1200t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2024회계연도에는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에 방류될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총량은 연간 상한치인 22조㏃(베크렐)을 밑도는 14조㏃로 전망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