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매출 400억弗 넘는다..1위 인텔 맹추격

IHS 집계..올해 매출 407억달러로 11.6% 점유
인텔과 격차 2.4%p로 좁혀..SK하이닉스는 3위
  • 등록 2015-12-14 오후 4:28:00

    수정 2015-12-14 오후 4:28: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407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4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5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407억2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매출 기준 11.6%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위 인텔은 지난해보다 6억달러 정도 줄어든 493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14.0%다.

이로써 인텔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2.4%포인트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각각 14.1%, 10.7%로 3.4%포인트의 격차가 있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매출 169억4400만달러로 점유율 4.8%를 기록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매출 162억달러, 점유율 4.6%의 퀄컴을 밀어내고 처음으로 반도체 기업 순위 3위에 오르게 됐다.

5,6위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지난 3월 미국의 프리스케일반도체를 인수한 NXP가 작년 15위에서 올해 7위로 약진했고 싱가포르의 아바고는 톱10에 진입했다. 아바고는 내년 중 브로드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면 매출이 150억달러를 넘어 5위권 도약이 예상된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52.6% 점유율로 1위를 지킨 가운데 우리나라가 17.1%로 뒤를 이었다. 2013년 한국에 추월당한 일본은 점유율이 10.7%까지 떨어졌다.

2015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 상위 10개사 순위(2015년 예상 매출 기준, 단위: 백만달러, 자료: I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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