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WEEK 201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주최하는 국제 세미나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관계자들의 논의가 이뤄지는 장이다. 올해는 11번째 해를 맞아 ‘신(新)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한국 산업계의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효성은 국내 첫 온실가스 감축 규제인 목표관리제가 도입되기 전인 200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사업’에 참여해 외부 폐열 활용 등으로 13만t을 감축했고, SF6가스(육불화황) 회수 및 재활용 등 자발적인 감축활동을 실시해 배출권거래제에서 조기감축실적 총 86만t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기후변화 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해 내부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정부 배출 허용량을 준수하는 등 정부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장관상 수상에 이어 권태수 효성 전략본부 상무가 효성의 배출권거래제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국내 배출권거래제 조기 정착을 위한 업계 당면과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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