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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와 스토리를 살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한편의 영화 같은 광고를 위해 ‘브랜드 필름’을 기획한 것이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인천상륙작전’으로 잘 알려진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시나리오 작가, 카메라, 조명, 편집, 음악 등 전 분야에 영화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영화와 같은 영상미와 스토리를 선보인다.
광고에서 송중기, 김지원은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이 방지되고, 무인자동차의 자율주행이 이뤄지며, 복합 에너지 운영시스템으로 도시의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 ‘기가토피아’를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모뎀과 같은 단순 통신 기기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아 KT의 미래 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공중파 TV 광고에 360도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광고를 런칭해 화제를 모았다. KT가 VR 광고에 이어 영화 감독이 연출한 브랜드 필름 광고를 런칭한 것은 차별화되면서도 효과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지속 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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