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포스파워, 삼척지역 저소득층 겨울나기 지원

방한용품 담긴 나눔키트 600개 제작
삼척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전달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 등록 2015-12-10 오후 2:44:01

    수정 2015-12-10 오후 2:44:01

봉사활동에 참석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삼척시 관계자들과 함께 ‘동절기 나눔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네번째 김동윤 삼척시 자치행정국장,다섯번째 윤태주 포스파워 대표). 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삼척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포스코에너지와 포스파워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포스코에너지는 10일 강원도 삼척시 동해대로에 위치한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윤태주 포스파워대표, 정진권 삼척시 의장을 비롯해 포스코에너지와 포스파워 임직원, 삼척시민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나눔키트 만들기’ 행사를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빈곤가정 아동 복지에 특화된 사회복지기관인 위스타트와 드림스타트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봉사자들은 이불, 수면바지, 모자,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비타민 등 총 12개 품목이 담긴 나눔키트 6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임직원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삼척지역 시민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에너지의 ‘겨울철 나눔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은 작년부터 발전소 인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눔키트 만들기에 함께한 윤동준 사장은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정성을 담아 만든 나눔키트가 전달 받은 아동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주길 바란다”며 “포스파워가삼척을 대표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에너지와 포스파워는 지난 6월 가뭄을 이겨내기 위한 급수지원 활동과 맹방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시작한 이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이날 제작된 나눔키트 60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 윤태주 포스파워 대표, 네번째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다섯번째 김동윤 삼척시 자치행정국장, 여섯번째 정진권 삼척시의회 의장). 포스코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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