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효상 “朴대통령, 세월호 유족 만나 오해 풀어야”

20일 대정부질문 “朴대통령·세월호 유족 면담 불발, 참모 잘못 크다”
  • 등록 2016-12-20 오후 4:48:51

    수정 2016-12-20 오후 4:48:5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세월호 유족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도록 건의할 필요가 있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당부했다.

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후 세월호 유가족을 몇 번 만난다고 했다가 이행이 안 된 적이 있다”며 “참모들의 잘못이 크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 “대통령이 만나겠다고 한 걸 (참모들이) 막았다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거고, 혹시 대통령의 일정이 바빴더라도 (참모들이) 계속 건의를 드려서 만남을 주선했었어야 한다”며 “황교안 권한대행이 지금이라도 대통령께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오해를 풀도록 건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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