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창고서 화재…에어컨 150여대 소실

  • 등록 2024-12-13 오후 8:34:30

    수정 2024-12-13 오후 8:34:3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한 에어컨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소방본부 제공)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4시 10분께 안성시 공도읍의 한 에어컨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 지휘차 등 장비 22대, 인원 59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4시35분께 큰 불길을 제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에어컨 150여 대가 소실됐다.

또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높게 치솟으면서 놀란 시민들의 119신고가 50여 건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내 용접작업 도중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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