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5 혁신성과 발표회.. 임직원 포상

우수 성과 창출 41개 혁신활동(TDR)팀 격려 및 포상
올레드 TV 수익성 확보 위한 메가 TDR 등 출정식
  • 등록 2015-12-17 오후 4:08:07

    수정 2015-12-17 오후 4:08:0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1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 대강당에서 ‘2015 혁신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TDR 참여 임직원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1개 TDR 팀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TDR은 Tear Down&Redesign(풀어헤쳐 새로 디자인한다)의 약자로 특정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성과를 달성하는 혁신활동이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성과 발표회는 매년 전사적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낸 팀에게 World‘s No.1상(2팀), 금상(12팀), 은상(20팀), Skill상 순으로 포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2016년 TDR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전사 TDR 출정식도 가졌다.

2016년 전사 TDR 출정식에서는 ‘LGD답게, 일등답게! 한계돌파 2016!’ 이라는 슬로건 아래 LG디스플레이만의 저력과 자신감으로 내년을 향후 100년, 시장 선도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결의를 외쳤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올레드(OLED) TV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한 ‘메가(Mega)TDR(리더: 차수열 부사장)’을 비롯해 2016년에 혁신활동을 통한 새로운 성과 창출에 매진할 52개의 TDR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2016년 디스플레이산업은 생사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전 임직원이 3심 3행 (三心三行)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계상황을 돌파할 수 있다”며 “3심 3행은 초심, 일심, 진심의 3심(心)을 바탕으로 겸손의 자세로 실력을 갈고 닦는 수행, 모두가 한 마음 한 방향으로 실행하는 일행 그리고 가야 할 길이라면 제대로 될 때까지 실행하는 결행의 3행(行)을 실천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17일 파주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2016년 전사 혁신활동(TDR) 출정식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부회장, 가운데)가 권동섭 노조위원장(오른쪽), 박정기 상무(TDR대표리더)와 함께 목표 달성 각오를 다지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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