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포털뉴스 편향성 토론회…업계는 불참

새누리, '포털뉴스의 오늘과 내일' 긴급 토론회
네이버측 불참 확정…다음카카오 참석도 미정
  • 등록 2015-09-15 오후 5:37:06

    수정 2015-09-15 오후 6:15:18

[이데일리 김정남 김관용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16일 포털뉴스의 편향성과 관련한 긴급 토론회를 연다. 새누리당은 최근 여권에 비판적인 포털뉴스가 더 많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적이 있다.

15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인 이재영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포털뉴스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최형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노점환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장,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등이 나와 토론을 벌인다.

다만 정작 포털업계에서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당초 유봉석 네이버(035420) 미디어플랫폼센터장과 이병선 다음카카오(035720) 이사를 토론자로 불렀지만, 유 센터장은 국정감사 준비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기로 했다. 다음카카오 측 역시 “아직 참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포털 모바일뉴스 메인화면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통해 포털이 야당보다 정부·여당에 부정적인 뉴스를 더 많이 노출했다고 했다. 지난 1~6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메인페이지에 실린 5만236개 뉴스 제목을 분석한 결과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포털업계를 길들이려는 의도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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