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성산업(128820)에 따르면 최근 성공적인 유상증자로 1182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달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승인되는 등 차입금 상환을 위한 모든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6월과 8월에 매각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 대위변제 취득 자산인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환지예정지 2블록 매각 잔금 743억원과 4블록 매각 잔금 587억원이 당초 예정된 시점보다 앞당겨 입금돼 지급여력이 상당히 호전된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유상증자, 회사채 신속인수제,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자금으로 차입규모를 축소해 올해를 기점으로 에너지전문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