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결혼전쟁 - 살까말까>는 결혼 20년 이상 함께한 부부들의 황혼기 이야기를 다루는 본격 시니어 예능이다. ‘더 살아? 아님 말아?’라는 도발적인 부제를 달고, 헤어질지 말지 고민하는 5060 세대 부부들의 솔직한 속사정을 결혼 예능 형식으로 풀어냈다.
|
특히 <제2의 결혼전쟁 - 살까말까>는 기존 연애·결혼 프로그램과 달리 시니어 세대만을 타깃으로 설정한 점이 눈에 띈다. 황혼 이혼이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을 배경으로, ‘연애가 아닌 인생’의 이야기를 직관적이고 심층적으로 다루면서도,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재연드라마’ 포맷이다. 황혼 부부의 실제 생활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매 회당 3개의 에피소드를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높였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1화에서는 ‘첫사랑으로 결혼한 남편이 알고 보니 바람둥이인 한량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밖에서는 현모양처이지만 집에서는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아내와 살고 있는 매 맞는 남편’, ‘아들 하나, 딸 셋의 단란한 가정이지만 남편의 성 중독으로 고통받는 아내의 이야기’가 소개되며 지역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별 게스트로는 결혼생활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낸 ‘원조 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가 참여해 프로그램의 열기를 더했다.
총 12화로 구성된 <제2의 결혼전쟁 - 살까말까>는 매주 월요일 HCN,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의 지역채널과 베리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황혼 부부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제2의 결혼전쟁 - 살까말까>가 앞으로 펼쳐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