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라임 사태' 연루 의혹 검사들 감찰 지시

"사회적 이목 집중되는 중대사안···진상 철저히 규명"
  • 등록 2020-10-16 오후 8:34:17

    수정 2020-10-16 오후 8:47:4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라임자산운용’ 사건 관련 술 접대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한 감찰에 즉각 착수하라고 법무부에 직접 지시했다.

이는 법무부감찰규정 제5조의2 제3호 가목에 따른 것이다. 추 장관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므로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했다.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이날 모 언론을 통한 ‘옥중 입장문’에서 현직 검사들에게 로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라 △현직 검사와 전 · 현직 수사관 등의 전관 변호사를 통한 향응 접대와 금품 수수 △접대 받은 현직 검사가 해당 사건의 수사 책임자로 참여해 검찰 로비 관련 수사 은폐 △야당 정치인 등의 거액의 금품수수 혐의 관련 제보를 받고도 수사하지 않고 짜맞추기 및 회유·협박 등 위법한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한 감찰에 즉각 착수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