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작·판매된 신차 8종 실내 공기질 ‘합격점’

국토부, 신차 대상 폼알데하이드 등 검사
  • 등록 2020-01-09 오후 3:59:13

    수정 2020-01-09 오후 3:59:1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신차 8종 모두 실내 공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8개 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9일 밝혔다.

8종은 기아 자동차의 카니발, 쏘울, 셀토스, 현대 자동차의 쏘나타,펠리세이드,베뉴,르노삼성의 SM5,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 등이다.

국토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실내공기질을 평가 및 관리해왔다.

2011년엔 일부 차종이 톨루엔 권고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2012년부터는 모든 국내 생산 자동차의 신차 실내 공기질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는 개정된 기준이 적용됐다. 2017년 11월에 제정된 국제기준과의 조화를 위해 지난 해 3월 국내고시를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7개 평가 물질에서 신규 유해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추가했고, 시료 채취 시간 증가 등 측정 방법을 기존보다 강화했다. 차량밀폐시간도 2시간에서 16시간으로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차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제작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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